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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땅속도 업계 속사정도 모르고 지열사업 지원?
등록일 2016. 04. 06 조회수 319

신재생에너지센터, 지상 기계시설 중심 획일적 지원
보링업계 “땅속 조사가 더 중요… 현장목소리 들어야”

“현장 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는 현행 지열에너지 보급사업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보급사업을 중단하고 시장원리에 맡기는 게 낫다”

지열에너지 보급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보링그라우팅공사 전문건설업체들이 신재생에너지센터의 획일화된 보급사업 진행에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도 지열은 특히 변수가 많다. 지역별로 땅의 특징이 다르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지하 상황(공사 난이도)에 따른 사업 검토와 지원금 책정이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현재 센터의 보급사업은 기계시설(지상 부분시설)과 설치용량에 따른 지원금 지급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장의 지질 특성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와 지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보링업체들은 “기계시설의 경우 모든 업체마다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차이가 거의 없고, 설치 시 별다른 어려움이나 변수도 없다”며 “실질적으로 검토되고 지원해야 할 부분은 바로 지중열교환기가 설치될 땅 아래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평생 지하수와 지열사업을 해오고 있지만 아직도 땅밑에 어떤 변수가 있는지 확신이 없다”며 “현 보급사업처럼 땅에 대한 조사 없이 진행되는 획일화된 지원사업은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센터 관계자는 “지반에 대한 특별한 조사는 진행하지 않지만 지열이용 검토서 등을 통해 지중열교환기 설계 부분을 전문가들이 검토해 사업 진행 여부를 판단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체들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건강한 보급사업이 이뤄지려면 일선 업체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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