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명

  • home
  • 로그인
  • admin

건축뉴스

국내 최고의 종합 건설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고객이 신뢰할수 있는 기업 거명종합건설

건축뉴스
제목 건설업계, 지난해 해외서 잇단 수상… 올해 ‘기지개’ 켤까
등록일 2020. 02. 06 조회수 355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국내 건설업계가 지난해 해외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가 바닥을 친 가운데 거둔 값진 성과라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수상 업적이 향후 해외수주에 있어 국내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물산을 비롯해 쌍용건설, 두산중공업, SK건설 등 국내 건설사가 해외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을 이어갔다.

세부적으로는 삼성물산이 싱가포르 국토교통청(LTA)이 주관한 안전·보건 관련 ‘2019 애뉴얼 SHE 어워드’의 최우수상 부문과 무재해 인시상을 수상했고, 인도 및 미국에서도 안전분야 최고상을 수상했다. 또한 알제리, 중국, 인도네시아에서도 현장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발주처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쌍용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시공부문 및 안전관리 분야 등에서 4건을 수상했다. 특히 국내 건설기업 중 유일하게 싱가포르 노동부(Ministry of Manpower)가 주관하는 안전보건상인 ‘SHARP(Safety&Health Award Recognition for Projects) Award’의 토목․건축부문에서 수상해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두산중공업은 베트남의 국영전력공사(EVN)로부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과 조기 준공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는 EVN 창사 이래 외부 기업에 수여하는 최초의 감사패로, 발전소의 조기 준공으로 베트남 전력시장 안정화에 기여하는 것과 함께 조기 가동으로 경제성 측면에서도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아울러 SK건설도 싱가포르에서 시공 및 사업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육상교통청(LTA)이 주관한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삼성엔지니어링 또한 중동 건설지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가 주관한 ‘GCC(Gulf Cooperation Council)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건설업계의 해외수주가 부진한 가운데, 이러한 수상 경력이 향후 해외수주에 있어 국내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수주는 223억달러로 전년 321억달러 대비 30% 줄었다. 특히 이는 2006년 165억달러를 기록한 후 13년만에 가장 낮은 수주액이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우리 건설업계는 현지 및 외국 기업과의 수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주요국 정부 및 유력기관으로부터 기술력과 공사 관리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음으로써 주요 분야별 수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이와 같은 수상 업적은 해외건설 시장에 있어 국내기업의 전반적 위상을 높여 수주 활동과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전 2020. 02. 05  |  266
현재
건설업계, 지난해 해외서 잇단 수상… 올해 ‘기지개’ 켤까
2020. 02. 06  |  355
다음 2020. 02. 27  |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