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명

  • home
  • 로그인
  • admin

건축뉴스

국내 최고의 종합 건설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고객이 신뢰할수 있는 기업 거명종합건설

건축뉴스
제목 토목ㆍ건축 동반침체…하반기 국내 수주 16% 하락
등록일 2019. 06. 27 조회수 205
<br>

올 전체 수주액도 5년來 최저 예측

"민간투자사업 지원 절실"…건설사들 체질개선ㆍ생산성 혁신 촉구

올 하반기 국내 건설수주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건설사들도 새로운 시장 개척과 생산성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도 제기됐다.

한국건설경영협회(회장 허명수)는 26일 서울 회현동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에서 ‘2019년 하반기 건설시장 환경변화와 대응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 건설수주는 GTX A 등 민간 토목사업을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에는 예정된 토목물량이 많지 않고 주택ㆍ건축도 침체 국면에 들어서 큰 폭의 하락세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 건설수주는 69.8조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83.1조원) 대비 무려 16% 하락한 액수다. 2019년 전체 수주도 지난해(154.5조원)보다 8.5% 감소한 141.4조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5년간 최저치다.

김선미 연구위원은 토목ㆍ건축 모두 하반기에는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토목의 경우 최근 SOC 예산 확대에도 불구하고 예산 내 신규사업 투자비중이 작고, 노후 SOC의 안전관리 강화나 생활밀착형 SOC 등은 금액 자체가 크지 않아 건설사의 수주 증가에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24.1조원 규모의 예타면제 사업도 2022년에야 일부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어서 올해 토목수주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축수주 역시 힘든 시기를 보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위원은 “6월 현재 전국 아파트 신규 분양이 연간 분양계획인 47만호의 28% 수준인 14만호 수준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다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재건축ㆍ재개발 비중이 높기 때문에 분양물량 대비 신규 수주 증가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대대적인 토지보상 작업이 이뤄질 2ㆍ3기 신도시 건설과 관련해 일부 부지조성사업과 교통 인프라 개발사업 발주를 기대할 볼만하다고 분석했다. 올해부터 연간 약 22조원 규모의 토지보상이 예정되어 있고, 2022년에는 약 40조원의 토지보상금이 풀릴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투자사업 부문에서도 정부 정책의 일관성, 적정수익 보장, 제안자 인센티브 등의 지원방안이 마련된다면 건설수주 물량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선미 연구위원은 “2015∼2018년 주택 호황기를 거쳐 전반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된 대형건설사들은 어느 정도 투자여력을 확보했다”면서 “예타면제사업이 본격화할 때까지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민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신시장 개척과 체질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주문했다.

김 연구위원은 “현재 건설시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ㆍ생산성 경쟁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새로운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면서 “올해 건설사들은 매출 및 수주 감소에 따른 충격에 대비해야 하지만, 새로운 사업기회 포착을 위한 투자도 병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건설업과 ICT 기술의 접점을 찾아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건설사들의 외형 축소가 불가피한 만큼 내부 효율성 제고와 기술력 확보,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회훈기자 hoony@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출처 :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906260902515830826

이전 2019. 06. 17  |  207
현재
토목ㆍ건축 동반침체…하반기 국내 수주 16% 하락
2019. 06. 27  |  205
다음 2019. 06. 27  |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