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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설업 취업자수 3년만에 최대폭 감소 ‘쇼크’
등록일 2019. 05. 15 조회수 224

199만3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만명 줄어

전체 취업자수 20만명 하회 증가세 꺾여

실업자수와 실업률도 2000년 이후 가장 높아



건설업 취업자수가 3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 들어 반등의 기미를 보였지만 건설투자 급감과 부동산 경기 한파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설업 취업자수가 감소는 전체 취업자수에도 영향을 미쳤다. 두 달 연속 20만명 넘게 늘던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달 2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실업자 수와 실업률도 19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건설업 취업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3만명(-1.5%) 감소한 199만3000명을 기록했다.

올해 1월(-1만9000명), 2월(-3000명)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3월 보합까지 올라왔지만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3만명 이상 건설업 취업자수가 감소한 것은 지난 2016년 4월(-4만6000명) 이후 3년만이다.

건설업 취업자수는 지난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4만5000명, 4분기 5만6000명 증가하며 고용 쇼크의 상황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하지만 건설투자 감소와 9ㆍ13대책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건설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통계청은 건설업 취업자수 감소에 대해 5월 고용동향 지표를 살펴봐야 감소추세로 접어들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지난해 4월과 비교해 올해 4월 강수량은 줄었지만 비가 내린 날은 이틀 늘었고 일교차도 심했다”며 “일용직 등이 많은 업종 특성상 일기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설업의 취업자수가 감소세로 접어들었는지는 다음 달 한 번 더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설업 취업자 감소폭이 확대되자 전체 취업자수 증가세도 꺾였다. 4월 전체 취업자수는 2703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만1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월까지 20만∼30만명대였던 취업자 증가 규모는 작년 2월 10만4000명으로 급감한 데 이어 올해 1월(1만9000명)까지 12개월 연속 부진했다.

하지만 2월(26만3000명)과 3월(25만명)에 회복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다시 10만명대에 그쳤다.

연령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60세 이상 33만5000명, 50대 6만5000명, 20대 2만1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40대와 30대는 각각 18만7000명, 9만명 감소했다.

30∼40대의 부진은 해당 연령대의 인구가 줄고 제조업 취업자 감소가 지속하는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풀이했다.

4월 실업자 수는 124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4000명 증가했다.

실업률도 4.4%를 기록해 0.3%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 수와 실업률은 4월 기준으로는 2000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정동욱 과장은 “작년 3월에 있던 지방직 공무원 접수가 4월로 이동하면서 실업자 수와 실업률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재현기자 ljh@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출처 :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90515094728852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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