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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설기술연구원, 쿠웨이트에 '한국형 도로' 이식
등록일 2016. 02. 12 조회수 343

국내 도로 건설 기술이 쿠웨이트 현지에 수출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최근 SOC 건설기술 노하우를 쿠웨이트 정부에 이전하는 '쿠웨이트 오프셋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합의각서(MOA)에 최종 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쿠웨이트 정부 발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외국기업에 부여되는 의무사항으로, 주로 기술 이전이나 교육훈련, 고용창출과 같은 형식의 반대 급부(역투자)를 요구하는 제도다.  

현재 한국 건설사들은 총 연장 48㎞로 완공시 세계 최장 교량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GS건설은 이 프로젝트 중 도하링크 구간 교량공사(6041억원)를 수주했으며, 지난해 4월부터 건기연과 함께 쿠웨이트 공공사업부와 오프셋 프로그램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합의에 따라 건기연이 보유한 SOC시설의 계획·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이 2단계에 걸쳐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산하 연구소에 패키지로 제공된다.  

1단계 사업은 최소 10억원 규모의 순수 기술 컨설팅 단계로, 시설물 설계기준과 설계기법, 선진화된 시험 장비 및 시설 구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건기연 보유기술의 쿠웨이트 현지 이전 단계로, 교통안전 분야 6종, 도로포장 분야 7종, 폐수처리 분야 3종 등 총 16종의 기술을 현지 공공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대상 기술의 기술료와 현지 시험적용 비용은 별도 계약에 의해 추가 산정된다.  

건기연 관계자는 "이번 합의로 무형 자산을 통한 국부 창출은 물론 한국형 건설기준 및 시험·인증 체계가 현지에 구축돼 국내 중소 건설사의 쿠웨이트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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