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2일 올해 1분기 건축허가 면적이 2,734만 6,000㎡, 동수로는 5만 261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8%와 11.0% 늘었다고 밝혔다.
1분기 건축허가 면적은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068만 4,000㎡로 지난해보다 17만 2,000㎡(-1.6%) 줄었고 지방은 1,648만 2,000㎡로 142만㎡(9.4%) 늘었다. 착공면적은 지난해보다 0.8% 증가한 2,320만 1,000㎡(수도권 160만 3,000㎡, 지방 1,530만 8,000㎡), 동수는 11.8% 증가한 4만 433동으로 나타났다.
준공면적은 3.2% 증가한 2,825만 8,000㎡, 동수는 14.5% 늘어난 4만 3,112동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8% 하락한 1,106만 4,000㎡, 지방은 13.8% 증가한 1,719만 4,000㎡로 조사됐다.
1분기에는 주거용ㆍ상업용 건축물과 오피스텔의 건축허가, 착공, 준공 면적이 모두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주거용은 건축허가가 10.1%, 착공이 6.1%, 준공이 14.5% 늘었으며 상업용은 건축허가가 4.9%, 착공이 21.1%, 준공이 14.2% 각각 증가했다. 오피스텔도 건축허가가 2.8%, 착공이 90.8%, 준공이 50.0% 늘었다.
1분기에 멸실된 건축물은 주거용이 128만 4,000㎡, 상업용 67만 2,000㎡, 공업용 24만 2,000㎡, 문교사회용이 13만 6,000㎡였다. 특히 주거용은 단독주택이 전체의 58.7%인 75만 3,000㎡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