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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02. 27		242

이란과 일본은 28일(한국시간) 밤 11시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해외축구중계<http://www.hgtv24.com> 해외스포츠중계 2019 mlb중계 nba중계 nhl중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서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해외축구중계<http://www.hgtv24.com>mlb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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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일본의 4강전은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불린다. 상대전적에서는 이란이 9승 6무 6패로 웃고 있다. 아시아 ‘4강’ 중 한국-호주는 8강에서 중동 국가들에게 일격을 맞고 탈락한 상태다. 카타르-UAE도 강한 나라지만 이란-일본의 우승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것도 사실이다.

‘최강’ 이란은 이번 대회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고 있다. 앞선 5경기에서 단 1골도 내주지 않았다. 조별리그 3차전 이라크전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이란은 토너먼트 스테이지에서 압도적인 강함을 뽐내고 있다. 16강 오만전 2-0 승, 8강 중국전 3-0 승을 통해 쾌속 질주를 이어갔다.

‘명장’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7년 동안 지휘한 성과가 제대로 나타나고 있다. 공수에서 약점이 없다는 평가다.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과 알리레자 자한바크슈,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등 여러 선수들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가지 대회에서 보여준 모습은 이란이 가장 강력하다.

반면 일본은 이번 대회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든 악착같이 살아남으며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승운’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일본 대표팀에 극단적인 실리 축구를 통해 아시안컵 4강을 이끌었다.

모리야스 감독의 지휘 아래 일본은 이전과 다른 스타일로 이번 아시안컵을 치루고 있다. 요시다 마야를 중심으로 하는 수비진을 앞세워 효율적인 실리 축구를 거듭하고 있다.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 - 8강 베트남전 모두 1-0 신승이었다.

일반적인 예상으론 이란의 우위지만, 일본의 저력을 방심할 수는 없다. 대회 내내 질 것 같은 상황에서도 악착같이 살아남았다. 실제로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한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기적을 연출했다.

일본은 또한 아시안컵 토너먼트 스테이지에서 ‘승운’도 가지고 있다. 일본은 역대 아시안컵 토너먼트에서 지난 2007년 아시안컵서 사우디 아라비아에 2-3로 패한 것이 유일한 패배이다.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인 일본(4회)은 사우디전을 제외하곤 모두 승부차기까지 접전 끝에 탈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 ‘4강’ 중 한국-호주는 8강에서 중동 국가들에게 일격을 맞고 탈락한 상태다. 카타르-UAE도 강한 나라지만 이란-일본의 우승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것도 사실이다. 사실상의 결승전에서 불리는 이란-일본의 경기에서 누가 웃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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